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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육 제대로다"…아파트에 붙은 사과문 '눈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아파트에 올라온 '온 가족 사과문''입니다.

      최근 한 아파트에 붙은 사과문입니다.

      자녀가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강아지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걸 알게 된 부모의 대처법이 적혀 있는데요.

      글쓴이는 이 사건을 뒤늦게 관리사무소를 통해 알게 됐다며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도록 교육하지 못한 부모인 자기 잘못이 가장 크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에게 산책 시 반드시 배변 봉투를 지참하고 즉시 치울 것을 재차 교육했다며, 아이가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당사자인 아이는 사과문을 통해서 부모님께 많이 혼났고 진심으로 반성했다면서 앞으로는 잘 치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방치할 경우 5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고의 원인과 조치 방안까지 완벽한 사과문" "요즘 이렇게 가정교육 잘하는 집도 드물다" "정상적인 게 희귀한 세상이라 저런 사과문도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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