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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한덕수 '경비 특혜' 종료…이재명 · 김문수 경호 '비상'

      정치권 일각에서 '특혜' 논란이 제기 됐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자택에 대한 24시간 경비를 경찰이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주 금요일인 9일, 한 전 총리 자택 앞 경비 경력을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한 전 총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지난 2일부터 한 전 총리 자택 주변에 서울경찰청 기동대 인력을 24시간 투입해온 바 있습니다.

      당시 다른 주요 후보들의 경우 자택 주변 순찰 수준 또는 아예 경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확정되고 오늘(1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경찰은 대선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경호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겐 각각 40명 규모의 경력이 배치됩니다.

      각 당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총기 테러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호팀 면면에 대한 재검증 작업까지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민주당 주장에 대해 "확인된 사실은 없다"면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이 7건 발생했고 이 중 1건을 송치, 나머지 6건은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의 경호뿐 아니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후보 안전실'과 테러대책대응팀 조직을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지난 9일 밤부터 당의 경호 요청에 따라 경찰이 전담 경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배성재,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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