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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하면 터지는 금융사고…5대 은행만 올해 857억 원 넘어

      [경제 365]

      은행권이 지난 수년간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내놨으나 사기나 내부 직원 일탈로 인한 금융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은 올해에만 13건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는데, 피해 금액은 857억 9천900만 원에 이릅니다.

      은행권 금융사고 피해는 지난해부터 급격히 불어났습니다.

      5대 은행의 금융사고 건수는 지난 2020년 51건에서 2023년 36건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86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피해 금액 기준으로 보면, 2020년 약 59억 원에서 2022년 약 822억으로 늘었는데, 2022년 사고 건수가 40건으로 2020년보다 적었으나 우리은행에서 700억 원대 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한 영향입니다.

      은행들은 최근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 적발 건수도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해명하는 한편, AI 기술을 활용해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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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브랜드를 위조한 중국산 짝퉁 화장품을 미국산인 것처럼 속여 국내에 유통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2017년부터 7년간 180억 원어치 위조 화장품 13만여 점을 미국산처럼 재포장해 국내 대형 오픈마켓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 50대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정품 고유의 일련번호를 복제하고, 미국에서 구매한 것처럼 위조한 카드 영수증과 허위 송품장을 오픈마켓에 제출해 소비자들의 의심을 피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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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가 내년의 한국 잠재 GDP 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 KDI 등 국내 기관에 이어 외국 기관까지 한국의 잠재성장률 전망이 1%대로 수렴하는 분위기입니다.

      OECD가 최근 업데이트한 경제전망에 따르면 OECD는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8%로 전망해 올해보다 0.04% 포인트 낮춰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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