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이재명, 이옥선 할머니 별세 애도…"역사적 진실 규명 가치 지켜야"

      2019년 8월 10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일 행사'에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이옥선 할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019년 8월 10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일 행사'에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이옥선 할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옥선 할머니를 애도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월 길원옥 할머님을 보내 드린 지 불과 석 달도 안 됐는데 또 한 분을 떠나보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할머니는 14살 소녀의 몸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되셨다.

      영문도 모르고 이국으로 끌려가야 했고, 2000년이 돼서야 고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며 "그로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인권 운동에 적극 투신한 것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몸부림이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 폭력의 고통과 여성 인권 문제를 온몸으로 밝힌 이들에게 우리 사회는 큰 빚을 졌지만, 아직 온전한 명예 회복을 이루지 못했다"며 "피해자 할머님들의 명예 회복과 역사적 진실 규명이라는 핵심 가치를 온전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올해는 8·15광복 80주년, 한일 협정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피해자 할머님들의 못다 이룬 소망을 잊지 않고, 역사적 사실 규명과 명예 회복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025 국민의 선택 대선특집 바로가기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