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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수출 이끈 반도체 훈풍…반짝 반등일까 지속 성장일까

      4월 수출 이끈 반도체 훈풍…반짝 반등일까 지속 성장일까
      ▲ TSMC 2025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한 SK하이닉스 전시 부스

      4월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17.2% 증가하면서 트럼프발 관세 전쟁 속에서도 전체 수출 증가율(+3.7%)을 견인했습니다.

      반도체가 2분기에도 수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중국이 범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자립에 나선 상황에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중국 쏠림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출 성장세가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늘(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반도체 수출액은 116억 6천6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7.2%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은 1월 101억 3천100만 달러(+8.1%), 2월 96억 4천800만 달러(-3%), 3월 130억 5천900만 달러(+11.9%)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전체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6% 늘었습니다.

      총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1분기 증가세에 더해 2분기 초부터 20%에 가까운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산업부는 "반도체 수출의 경우 고정 가격 반등, HBM 등 고부가 메모리가 선전하면서 역대 4월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단기적으로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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