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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첫 포토라인 설까…법원 '지상 출입' 방침

      윤석열 전 대통령 첫 포토라인 설까…법원 '지상 출입' 방침
      ▲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2일) 법원 포토라인에 설지 이목이 쏠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을 엽니다.

      청사 방호와 관리를 맡은 서울고법은 지난 두 번의 재판과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일반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법원청사 서관 출입구로 출석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취재진이 설치한 포토라인에 멈춰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과 관련해 "이번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며 "6.3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킬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 그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라는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경호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의 입장 발표 없이 법정으로 바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에 여러 차례 직접 출석했으나 모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출석하는 모습이 일반에 공개되진 않았습니다.

      앞서 열렸던 형사재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법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면밀한 보안 검색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은 검찰이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한 뒤 처음 열리는 공판입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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