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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 건 마지막 테스트?…유기견 앞에 고양이 내민 이유

      무서운 생김새와 큰 덩치 때문에 쉽게 맹견이라는 오해를 받는 아메리칸 불리가 보호소에서 목숨을 건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해 화젭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의 보호소에 사는 아메리칸 불리 한 마리가 고양이 앞에 섰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자칫 고양이를 공격하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들죠.

      하지만 이 유기견은 고양이가 신기하다는 듯 냄새만 몇 번 맡더니 이내 뒷걸음질을 치며 직원의 뒤로 숨어버렸습니다.

      사실 이건 보호소 직원들이 준비한 시험이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 입양 희망자로 나타나자, 해당 유기견이 고양이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걸 확인시켜주려고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 시험을 통과한 유기견은 안락사 위험에서 벗어나 무사히 입양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보호소 측은 이 시험이 안전한 것은 아니었지만 가족을 찾아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불가피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life.with.rescu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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