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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된 것 후회돼"…광주시 직원들 앞다퉈 폭로

      광주시청 내부에서 직장 내 상사의 갑질과 부당 행위에 대한 직원들의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고요.

      최근 광주시 내부 게시판에는 상사의 부당한 업무지시나 폭언 등 이른바 갑질에 대한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공무원이 된 게 후회될 정도라고 토로하면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갑질 신고를 받겠다고 공지하고 피해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갑질 형태인 일명 간부 모시는 날에 대한 실태 조사도 하고 있습니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사비를 모아 국장이나 과장 등 상급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로, 인사 평가권을 가진 간부를 의식한 비공식 접대 문화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초과근무 부당 수령, 예산 유용 등 불법 의혹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내부 감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엄정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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