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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투표 참여 의향 바뀌었다 19%…이재명 상고심 때문 43%

      <앵커>

      이번 조사에서는 대선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최근 바뀌었다는 응답이 19%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3%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법원 판결 결과가 투표 의향을 바꾸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이 내용은 김수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번 대선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최근 들어 달라졌는지 물었습니다.

      '원래부터 투표할 생각이었고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 78%, '투표할 생각이 있었지만, 생각이 바뀌어 투표하지 않으려 한다' 5%, '투표할 생각이 없었지만, 생각이 바뀌어 투표하려고 한다' 14%, '원래부터 투표할 생각이 없었고 그 생각이 변함이 없다' 3%였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19%가 투표 참여 의향이 달라졌다고 답한 겁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1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5%가 생각이 바뀐 걸로 조사됐습니다.

      생각이 바뀌었다는 응답자 187명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게 무엇인지 더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결과' 43%,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와 대선 출마' 13%, '주요 정당의 당내 대선 경선 결과' 11%, '주요 대선 후보들의 단일화 가능성' 4%였습니다.

      [이찬복/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본부장 : 대법원 상고심 판결에 대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는 민주당 지지층의 위기감과 이제 한번 해볼 만하다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기대감이 서로 지지층의 결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직한 대선 결과를 물어보니, '기존 여권의 정권 재창출' 36%, '기존 야권으로의 정권 교체' 56%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33%,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전국 유권자 1,003명의 응답을 얻었고, 응답률은 18.1%였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김한길·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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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개요>
      의뢰 기관 : SBS
      수행 기관 : 입소스 주식회사(IPSOS)
      조사 지역 : 전국
      조사 일시 : 2025년 5월 5일~6일
      조사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1,003명 (표본 오차 : 95% 신뢰 수준에서 ±3.1%p)
      표집 방법 : 성, 연령, 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18.1%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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