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진우
프로축구 안양의 모따, 포항 오베르단, 전북 전진우와 대전 주민규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4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이들 4명을 선정해 8∼11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한 뒤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지난달 열린 K리그1 7∼10라운드 경기 활약을 기준으로 모따, 오베르단, 전진우, 주민규가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FC안양의 스트라이커 모따는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1골), 9라운드 수원FC전(1골 1도움), 10라운드 제주 SK전(1골)을 통틀어 3골 1도움을 터뜨리며 활약했습니다.

포항의 미드필더 오베르단은 7라운드 수원FC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10라운드 FC서울전에서도 결승 골을 터뜨려 팀에 1대 0 승리를 안겼습니다.
오베르단은 득점뿐 아니라 역습 전개, 압박 등 공수에서 살림꾼 역할을 했습니다.
전북 공격수 전진우는 7라운드 대전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해 2대 0 승리를 견인했고, 9라운드 대구FC전에서는 멀티 골을 폭발했습니다.
10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결승 골을 터뜨려 2대 1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대전 최전방을 책임지는 주민규도 18라운드 일정을 앞당겨 지난달 1일 치른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팀에 3대2 승리를 안겼습니다.

이어 9라운드 김천전과 10라운드 강원FC전에서도 1골씩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달의 선수'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주고, 선수는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 패치를 부착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