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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의혹'까지 터지자…모습 드러낸 백종원, 입장 냈다

      <앵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잇따른 사과에도 논란이 계속 쏟아져 나오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며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각종 논란에 대해 지난 3월 홈페이지와 주주총회를 통해 잇따라 사과했던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바뀌어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직 쇄신을 위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상장에 성공한 더본코리아는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월 백 씨가 개발한 햄 제품의 함량 미달 논란을 시작으로, 산업용 금속 조리기구 사용 논란,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제조했다는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결국 경찰이 백 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에도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백 씨가 과거 방송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써달라며 제작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더해졌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 제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저의 책임이고 불찰입니다.]

      각종 구설에 가맹점들의 매출이 떨어지자 최근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논란을 잠재우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상장 직후 장중 6만 4천500원까지 올랐던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각종 논란이 이어지며 반년 만에 공모가보다 낮은 2만 6천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출처 : 백종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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