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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백종원 "방송인 접고 기업인으로 돌아가겠다" 했지만…대중은 '글쎄'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모든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자신의 채널의 영상을 통해 세 번째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 지금부터 저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여러 가지 논란에 휘말렸던 백종원 대표.

      자사 제품의 품질 문제가 먼저 도마에 오른 데다 원산지 표기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축제 현장에서 위생 관리에 대한 비판까지 이어졌습니다.

      최근엔 과거 방송 제작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물을 출연시켰다는 이른바 '방송 갑질 의혹'까지 일었습니다.

      백 대표는 사과문에서 모든 문제가 자신에게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를 더본코리아의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아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위생 품질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백 대표는 가맹점주들을 위한 5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과 함께 3개월 치 로열티 면제 등의 조치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 이제부터는 단 한 분의 점주님도 두고 갈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미 발표한 긴급 지원 대책과 별도로 브랜드별로 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추가로 시행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백종원, 세 번째 사과를 통해 가맹점주들은 물론 대중들의 마음에 얼마나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 : 심우섭, 영상편집 : 소지혜, 출처 : 유튜브 채널 백종원,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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