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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역전 물꼬 적시타…김혜성 '데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오늘(4일)은 적시타로 역전승에 물꼬를 텄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는 마침내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콜로라도에 3 대 1로 두 점 뒤진 6회 말 원아웃 만루 기회

      [정후 리!]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타석에 선 이정후가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제이크 버드의 시속 153km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깨끗한 1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시즌 39호 안타로,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기록을 넘어선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아 6대3 역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마침내 빅리그 부름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애틀랜타로 이동해 팀에 합류한 김혜성은 9회 말 대수비로 출전해 28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됐고, 다저스는 오타니의 시즌 8호 홈런을 앞세워 7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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