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9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4일) 새벽 5시쯤, 경남 양산 신기동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0여 명이 대피했고, 이 중 20대 남성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부상 정도가 크진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재 지점과 원인은 추가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