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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김현오 '데뷔골'…대전 3연승

      K리그 선두 대전이 안양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17살 기대주 김현오 선수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양 팀 득점 없이 맞선 전반 36분.

      대전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오른쪽에서 김문환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현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007년 9월생으로 아직 18살 생일도 지나지 않은 김현오는 올해 2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고등학생 선수인데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34분 밥신이 추가 골을 뽑은 대전은, 안양의 막판 추격을 한 골로 막아 2대 1로 이겼습니다.

      대전은 3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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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연패에 빠져 있던 대구는 제주를 3대 1로 꺾고 70일 만에 승리를 맛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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