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푸틴, 개인 저택 내부 직접 공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궁 안에 있는 개인 저택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푸틴의 개인 저택 내부 최초 공개'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내부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개인 저택.

극히 소수의 경호팀 등 측근에게만 그동안 출입이 허용돼 왔다는데요.

그런데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던 중 직접 집을 소개했습니다.

현지 언론사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개인 저택의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가며 자기가 사는 아파트라면서 집무실과 그리 멀지 않다고 설명하는데요.

얼핏 봐도 내부는 화려한 장식이 눈에 띄었고 금박이 입힌 벽지부터 금테 두른 거울과 금색 샹들리에 등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알렉산드르 3세 러시아 제국 황제의 초상화도 탁자 위에 놓여 있었는데요.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개인 공간을 직접 소개하는 언론 인터뷰 전체 영상은 오는 4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쟁으로 다 죽어 나가는데 이렇게 호의호식할 일?" "발각된 비밀 별장도 엄청나던데" "독재자의 사치스러운 삶이 뭐 그리 뿌듯해서 보여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텔레그램 갈무리, 엑스 the_ins_ru, 유튜브 General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