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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블더] 유심 해킹만 해도 머리 아픈데…알바몬도 털렸다

      SK텔레콤 유심 해킹의 여파가 가라앉기도 전에, 또 해킹 사고가 터졌습니다.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플랫폼 알바몬이 해킹 공격을 당해 2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데요.

      구직자들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일) 오전 알바몬이 홈페이지에 띄운 사과문입니다.

      알바몬은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해킹 시도가 감지됐고, 즉시 차단 조치해 현재는 위협이 차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해킹 과정에서 2만 2천473 건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인별로 유출 항목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알바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신의 어떤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지 조회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해킹으로 빠져나간 정보는 당장 피해를 주진 않을지 몰라도, 시차를 두고 다른 사기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의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면접이나 합격 통보를 빙자한 스미싱 문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번호로 온 메시지의 링크 등을 클릭하지 말아야 하고 다른 웹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수시로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바몬은 현재까지 이번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조만간 지급 일정과 지급 방법을 문자나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이진, 디자인 : 석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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