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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한덕수, 국정원 간부 출신이 상황 총괄해 대선 준비"

      김민석 "한덕수, 국정원 간부 출신이 상황 총괄해 대선 준비"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늘(2일)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가정보원 출신 간부급 인사를 중심으로 '상황실'을 꾸려 대선을 준비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국정원 출신 간부급 인사가 사실상의 (대선 출마 준비) 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국내 정보를 담당했던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그 인물이 대선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맡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미 이야기가 알려졌기 때문에 한 전 대행이 다른 걸 맡길 수도 있다"면서도 "그 인물과 소통하며 선거 준비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한 전 대행이 호남 출신이니 전북 출신 총리가 결합할 것이라며 전혀 상관없는 정세균 전 총리의 이름까지 언론플레이에 활용했다"며 "이런 것들은 전형적인 국정원식 공작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무총리실 정무직 참모들이 잇달아 사직한 것도 한 전 대행이 사전에 대선 준비를 한 정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총리실에 있는 간부들이 사전에 쫙 나가지 않았느냐"며 "갑자기 공통의 이유가 생겨서 나간 건 그 전에 (대선 출마) 논의를 했던 것이고, 사전 선거 준비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선거법 위반이자 직권남용"이라며 "총리실을 압수수색을 하면 공직을 이용해 사전 선거를 준비한 증거들이 남아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30일에도 "한 전 대행이 권한대행직을 유지한 채 국정원 출신 인사들로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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