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혁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9)이 다음 달 카타르 도하에서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과 격돌합니다.
우상혁은 '높이뛰기의 살아 있는 전설', 무타즈 에사 바심(33·카타르)이 주최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 출전합니다.
올해 2회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립니다.
바심이 직접 출전 선수를 초청했는데, 최정상급 점퍼가 대거 출전합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 동메달리스트 바심 등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난징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2m31)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우상혁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바심 초청 대회에 출전해 입상을 노립니다.
당시 우상혁은 바심과 같은 2m 31을 넘었지만 성공시기가 늦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은 이 대회를 마친 뒤엔 귀국해 다음 달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