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로농구 SK 오세근, 손가락 부상으로 4강 PO 4차전 결장

프로농구 SK 오세근, 손가락 부상으로 4강 PO 4차전 결장
▲ 25일 kt와의 2차전 당시 오세근의 모습

프로농구 서울 SK의 베테랑 빅맨 오세근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전희철 SK 감독은 오늘(29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 kt와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오세근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감독은 "오세근의 4번째 손가락 손톱이 들려서 체크하다 보니 골절이 있더라"면서 "통증이 없다면, 본인이 참아가면서 한다면 할 수 있는데, 통증이 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 저희가 올라간다고 해도 (오세근의 출전 여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오세근이 빠지는 건 저희로선 큰 전력 손실"이라고 걱정했습니다.

오세근은 SK가 23일 1차전을 먼저 잡은 뒤 25일 2차전에서 3쿼터 중반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와 팀의 86대70 완승에 앞장선 바 있습니다.

당시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던 SK는 이후 27일 3차전에선 덜미를 잡히며 챔프전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전 감독은 "오늘은 우리가 잘하는 것을 잘하게끔 할 생각이다. 김선형 선수가 핸들링을 굉장히 오래 할 것이며, 자밀 워니의 공격 비중을 더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