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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19개비 넘으면 '벌금 100만 원'…이 나라, 어디?

해외여행 갈 때 면세점에서 담배를 사는 분들 계시죠.

이 나라에 갈 때는 담배 벌금이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로 홍콩 이야긴데요.

홍콩 정부가 내년부터 19개비 이상 담배를 소지한 채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벌금 약 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금연법 개정 조례 초안을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누구든 홍콩에 입국할 때 19개비 이상의 면세 담배를 소지하면 벌금 5,000 홍콩달러, 우리 돈 약 93만 원을 물어야 합니다.

벌금이 현재 2,000 홍콩달러, 약 37만 원이었는데, 크게 상향되는 겁니다.

또, 대중교통시설 지정 구역과 영화관, 병원 등에서 흡연도 금지됩니다.

해당 조례 초안은 내일 의회에 제출돼,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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