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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화장품 원료 공장 화재 초진…한때 대응 2단계 발령

25일 오후 5시 31분께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산업단지 내 한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산업단지 내 한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났다.

오늘(25일) 오후 5시 30분쯤 충남 천안 풍세면 산업단지에 있는 한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에 이어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만인 저녁 6시 50분쯤 초진에 성공했습니다.

공장 근로자 등 7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공장 4개 동 중 3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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