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황금빛 판다 대형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늘(25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쇼를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17일 동안 열립니다.
오늘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주한 공관 대사, 해외 도시 관계자, 화훼산업 단체장, 도·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28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주제 정원 '꿈꾸는 정원'의 황금빛 판다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 등 9개의 야외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실내전시관에서는 1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신품종·우수품종과 야광장미,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식물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고양 플라워마켓과 어린이날 기념 티니핑 퍼레이드, 어버이날 맞이 트로트 가수 공연, 수상 꽃 자전거 체험, 꽃문화 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입장료 3,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특별공연과 임시주차장,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누리집(https://giff.flower.or.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