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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유엔기후정상 화상회의…"국제협력 굳건히 해야"

한 대행, 유엔기후정상 화상회의…"국제협력 굳건히 해야"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유엔 기후 정상회의 참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어제(23일) 화상회의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한 대행이 다자간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권한대행은 회의 발언을 통해 "국제사회가 폭염·홍수·해수면 상승 등에 따른 식량안보·경제적 불평등·지역 갈등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파리협정을 중심으로 국제협력과 다자주의를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원의 비중을 현재 39%에서 2038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통해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도국들과의 기후 및 녹색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를 앞두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위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요 20개국(G20) 회원국과 역대 COP 의장국 등 20여 개국 정상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총리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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