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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vs. 양민혁 '코리안 더비'…엄지성의 스완지 시티 승리

엄지성과 포옹하는 해리 달링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펼쳐진 엄지성(스완지 시티)과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코리안 더비'에서 엄지성이 웃었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2024-2025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5연승을 달린 스완지 시티(승점 60)는 11위에 랭크됐고, 최근 4경기(2승 2무) 연속 무패를 달리던 QPR은 5경기 만에 패배를 맛보며 15위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스완지 시티의 공격수 엄지성과 QPR의 공격수 양민혁이 모두 선발로 출전하면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스완지 시티의 왼쪽 날개로 나선 엄지성과 QPR의 오른쪽 날개로 출전한 양민혁 모두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지만, 활약도에선 엄지성이 양민혁을 앞섰습니다.

공중볼을 다투는 양민혁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엄지성은 81분을 뛰면서 두 차례 슈팅과 3차례 키 패스를 기록했고, 67분을 소화한 양민혁은 슈팅 없이 1차례 키 패스를 시도했습니다.

전반 29분 QPR의 수비수 모던 폭스의 자책골로 앞서 나간 스완지 시티는 후반 10분 한 골을 더 보탰고, 엄지성이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은 엄지성이 개인기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크로스를 찔러줬고, 이 볼이 공격수 리암 쿨렌의 발에 맞고 흐르자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해리 달링이 재빨리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사진=스완지시티 SNS·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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