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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선대위 내일 첫 전략회의…"본선 진출 자신"

[단독] 한동훈 선대위 내일 첫 전략회의…"본선 진출 자신"
▲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캠프 인선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내일(22일) 조경태·최재형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주재로 첫 공식 전략회의를 진행합니다.

캠프 인선 등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서는 건데, 본선 진출을 자신하며 당 안팎 세 확장을 위한 전략 구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SBS 취재를 종합하면, 한 후보 측 인사들은 내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소에서 비공개 회동할 예정입니다.

지난 17일 선임된 조경태·최재형 공동선대위원장이 주재하는 자리로, 친한계 현역 의원 다수를 비롯해 캠프 내 각종 직함을 맡은 인사들이 모두 소집됐습니다.

2차 경선 진출자 4인을 추리는 당 선관위 발표에 앞서 열리는 회의에서는 한 후보가 소화한 각종 일정과 메시지, 1차 토론회 내용 등을 분석하며 보완점을 찾고, 정책 공약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경선 이후 본선 싸움을 염두에 두는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형 공동선대위원장은 SBS와 통화에서 "촉박한 조기 대선 국면에서 한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홍보 전략부터 시작해 당심과 민심 모두를 끌어안는 대책 역시 절실하다"라며 "조직을 어느 정도 꾸렸으니 후보 혼자 고생시키지 말고 기세에 올라타 승기를 잡게끔 캠프 전체가 바짝 일하자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 후원금은 오늘 모금 시작 약 11시간 만에 법정 한도 29억 4천만 원을 채우며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런 지지층 성원을 압도적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한 후보 측은 강조했습니다.

다만 한 후보는 이번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후보는 내일 오전 국회에서의 정책 비전 발표 회견을 시작으로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간담회와 한국교총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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