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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4호기 내일 미국서 발사…더 빠르고 정확하게 북 감시

군 정찰위성 4호기 내일 미국서 발사…더 빠르고 정확하게 북 감시
▲ 우리 군의 세 번째 정찰위성이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한국시간) 오전 9시 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미국으로 운송된 4호기는 지난 16일 발사 전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이 위성은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네 번째 위성입니다.

1호기는 2023년 12월 발사돼 지난해 8월 전력화됐고, 2·3호기는 지난해 4월과 12월 각각 발사돼 현재 전력화를 진행 중입니다.

군은 4호기도 발사에 성공하면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가 더 단축돼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성 군집 운용은 여러 대의 위성이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운용되는 방식으로, 정보 획득 기회가 많아지고 관측 각도가 다양해지며 위성 고장 등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군은 연내 마지막 정찰위성 5호기까지 발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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