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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데니안, 장애아동 위해 2번째 목소리 재능기부

god 데니안, 장애아동 위해 2번째 목소리 재능기부
그룹 god 멤버 데니안이 장애인 아동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데니안은 오는 18일 MBC를 통해 방영되는 '봄날의 기적'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치료가 시급한데도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서(18)의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에는 원인 모를 피부병을 앓는 준서(18)가 등장한다. 준서는 온몸의 피부가 벗겨지고 몸속 염증이 근육과 뼛속까지 파고든 상태로, 2023년 방영된 '봄날의 기적'을 통해 치료를 받고 호전됐지만 계속된 치료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내레이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한 데니안은 "2년 전 희소피부병으로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살던 준서가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하지만 관절이 굳어 걸을 수 없게 된 준서가 수술을 잘 마쳐 두 발로 세상을 누빌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니안 외에도 방송에서는 장민호와 오마이걸 효정이 MC로 출연해 준서를 포함하여 선천성 거대 멜라닌 모반증을 앓고 있는 수연이(6)와 희귀질환 샤프-양 증후군과 피에르 로빈 증후군을 갖고 있는 초은이(9), 세 아이의 사례에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전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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