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이뉴스] "출산하면 2억, 1% 금리로 꿔주자"…"예산 감당 가능해요?" 질문에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6일) 오후 여의도 의원회관 7층 집무실에서 새르더헤이 이슈트반 주한헝가리대사를 만났습니다.

자리를 마친 뒤 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 정책을 우리나라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나 의원은 헝가리식 주택담보대출 정책을 인용해 "한국 실정에 맞게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2억을 (금리) 1%로 20년간 대출해 주고 1명 낳으면 이자를 1/2, 둘 낳으면 1/3, 넷 낳으면 (이자) 원금을 전액 탕감하는 제도를 구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무분별하게 이민을 확장하는 건 마땅치 않다"는 논리입니다.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구성 : 배성재,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