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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90일 유예 기간 활용, 국익 확보에 전력"

통상본부장 "90일 유예 기간 활용, 국익 확보에 전력"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 관세 조치 대응 제1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90일의 유예 기간을 잘 활용해 우리 대응 전략을 더욱 정교히 가다듬어 협상에 임해 국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상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만큼 조선·에너지 등 양국 관심 분야를 필두로 경제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등 통상 조치와 관련한 본격적인 대미 협의를 앞두고 정부 대응 전략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산학연 통상 전문가 풀인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자문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태형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허정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허 교수는 "주요국과 미국과 협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본격적 협상에 나선 우리 통상 당국이 최선의 전략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적극 조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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