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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포스코 콤비' 김나영-유한나, WTT 타이위안 여복 결승행

탁구 '포스코 콤비' 김나영-유한나, WTT 타이위안 여복 결승행
▲ 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한국 여자 실업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김나영과 유한나 듀오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오늘(12일)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결승에 오른 김나영-유한나 조는 중국의 천이-쉬이 조와 우승을 다툽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4년여 전부터 복식조로 콤비를 이뤄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습니다.

김나영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데다 큰 키를 이용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이 강점이고, 유한나는 까다로운 구질의 서브에 이은 3구 포핸드 드라이브가 일품입니다.

특히 유한나는 최근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복식조로 실험 중입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홍콩 조를 맞아 2게임 듀스 대결을 12대 10으로 따내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쳐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김나영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남자단식 8강에 오른 안재현은 펑이신(대만)을 3대 0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오른 반면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은 천위안위(중국)에 3대 1로 져 탈락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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