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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버그 8이닝 13K 무실점…LG 꺾고 3연패 탈출

<앵커>

키움이 선두 LG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로젠버그가 8이닝 1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의 에이스 로젠버그는 팀 타율 1위 LG 타선을 상대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최고 시속 148km의 직구와 각이 좋은 변화구를 존 구석구석에 찔러넣으며 탈삼진쇼를 이어갔습니다.

6회 2아웃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로젠버그는 최원영에게 첫 안타를 내줘 아쉬움을 삼켰지만, 흔들리지 않고 호투를 이어가며 8이닝 1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완성했습니다.

송성문과 이주형, 박주홍의 솔로포를 앞세운 키움은 4대 0 승리로 선두 LG의 5연승 도전을 막아내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는 홈런의 힘으로 역전승을 일궜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3회 2아웃 1루 상황에서 장성우가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2대 1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 강백호가 다시 한 번 투런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헤이수스가 3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불펜 투수 5명이 나머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KT는 NC를 4대 1로 눌렀습니다.

선발투수 앤더슨과 후라도가 나란히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대구에서는 SSG가 연장 11회 2점을 뽑아내며 삼성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고, 네일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나성범의 투런포를 앞세운 KIA는 롯데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플로리얼의 2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두산을 5대 4로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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