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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뒤 줄지은 차량들…"도로에 전세 냈나" 공분

SNS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따릉이 같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면서 자전거 이용 문턱은 낮아졌지만, 그만큼 민폐 주행자가 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끝까지 안 비키는 자전거들'입니다.

경기 광주시의 한 도로입니다.

차량들 사이로 한 무리의 자전거 운전자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들은 밀려 있는 뒤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제보자는 경적을 울리는 대신 "죄송합니다, 비켜주세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오는 경음기를 틀어 자전거 운전자들에게 비켜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하지만 자전거 운전자들은 뒤차의 음성에도 길을 비켜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보자는 뒤차를 위해 비상등을 켜고 길을 지나갔고 영상을 공개하며 "저런 매너 없는 행동을 처벌할 수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전문가는 불러도 대답 없는 메아리 같은 상황에 많이 답답했을 것 같다며 휴일에 자전거를 타는 건 좋지만, 뒤차를 위해 갓길로 비켜서 타는 등의 매너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로 전세 냈냐, 무리 지어 타는 자전거 운전자들은 과학이다" "날 풀렸으니 또 전쟁 시작일 듯" "이렇게 비매너에 무개념이면 폭주족과 뭐가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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