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5억 8천 추가로 받는다…전 소속사 정산금 소송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가 정산금 소송을 벌였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5억 8천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됐습니다.

앞서 이승기 씨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 씨에게 9억 원 상당의 광고 수수료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법원은 전 소속사가 이승기 씨에게 5억 8천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승기 씨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정산금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승기 씨는 18년 동안 몸담았던 후크로부터 데뷔한 뒤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며 내용증명을 보냈고, 후크는 자체 계산한 정산금 54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후크는 광고 수익을 너무 많이 정산해 줬다며 이승기 씨가 9억을 되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승기 씨는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