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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끝까지 간다…정관장, 흥국생명 잡고 시리즈 2승 2패

챔프전 끝까지 간다…정관장, 흥국생명 잡고 시리즈 2승 2패
▲ 6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챔피언결정전을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4차전에서 세트 점수 3대 2(25-20 24-26 36-34 22-25 15-12)로 승리했습니다.

앞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모두 져 벼랑에 몰린 채 대전으로 내려왔던 정관장은 4일 열린 3차전에서 세트 점수 0대 2로 끌려가다가 3대 2로 역전승, 기사회생했습니다.

그리고 4차전마저 잡은 정관장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정관장은 이날 5세트에서 7대 1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가 5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정관장과 흥국생명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후의 대결을 펼칩니다.

정관장은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이자 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메가가 38점, 부키리치가 28점을 터트려 두 선수의 손끝에서만 정관장의 66점이 나왔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팀 내 최다 32점을 터트렸고, 투트쿠도 30점으로 거들었으나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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