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 한 남성이 주차된 차 쪽으로 걸어가는데요.
자연스럽게 차 문을 열더니 안에 있던 현금을 꺼냅니다.

그런데 남성은 이 차의 주인이 아니라 절도범이었습니다.
차를 털고 유유히 현장을 떠난 남성은 이후 인근에 있는 편의점으로 향했고 훔친 현금을 전부 ATM기기에 입금했는데요.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게 된 차주가 112에 신고했고, 형사들은 CCTV를 분석해 범인의 동선을 역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범인이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가 편의점에 들른 후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장면까지 확인한 형사들은 도주로를 차단한 뒤 검거 작전에 들어갔는데요.
약 4일간의 추적 끝에 차량에서 현금 2천500만 원을 훔쳐 달아났던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 간도 크고 통도 큰 차 털이" "어떻게 차에 저렇게 큰돈을 두고 다니지" "요즘은 CCTV 때문에 다 잡혀, 나쁜 짓 꿈도 꾸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