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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미 상호관세에 "단호히 반대…반격 조치할 것"

중국 상무부, 미 상호관세에 "단호히 반대…반격 조치할 것"
▲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대한 담화에서 "이는 국제 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고 관련국의 정당하고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미국은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상호관세를 도출했다"면서 "이에 대해 많은 무역 상대국이 이미 강한 불만과 명확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에 즉시 일방적 관세 조치를 철회하고 무역 상대국과 평등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적절하게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해 34%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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