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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한 반에 37명이나? 저출생 속 '딴 세상'은 어디?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점점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학생 수가 너무 많아서 몸살을 앓고 있는 학교가 있다고요?

네,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같은 같은 학군 내 중학교 5곳 이야기인데요.

과밀 학급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청계중학교의 경우 경기도 교육청이 정한 중학교 학급당 최대 학생 수 기준인 서른여섯 명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 학년의 경우 학급 절반 이상이 서른일곱 명인 초과밀학급이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과밀 학급이 되면서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교육 환경마저 크게 안 좋아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시설도 문제인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GHP 냉난방기와 낡은 책걸상 등도 서둘러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교육청은 이 학군 내 학교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지난달 해당 학교들을 방문해 예산 확보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화면 출처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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