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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춘분', 서울 낮 최고 14도…전국 대기질 나쁨

절기 '춘분'인 오늘(20일)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4도까지 오르면서 어제 낮보다 7도가량 높겠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해집니다.

입고 벗기 편한 가벼운 외투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 대구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 높게 나타나겠고요.

밤이 되면서 차차 그 밖의 지역에도 먼지가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가 머무르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꼭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하늘 자체만 놓고 본다면 맑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순간적으로 초속 20~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고요.

대기도 차차 건조해집니다.

화재 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시면 청주와 대전의 기온 16도, 대구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0도를 넘어가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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