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2일에 국가별 상호 관세율"…'더티 15개국' 지목

미국이 다음 달 2일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를 지저분한 15개 나라, '더티 15'라고 지목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1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저분한 15개 나라'에 어떤 나라가 속해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그동안 한국을 대표적인 무역 적자국으로 지목해 온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에도 거센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