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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72세 노화, 12년 전 65세 수준"…노인 기준 조정하나

정부가 노인 연령 기준을 올리기 위한 사회적 논의에 나선 가운데 지금의 72세 노인은 10년 전 65세 노인의 건강 수준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18일) 학계 전문가 대한노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노인 연령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3년에 72세 노화 수준이 2011년 65세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전문가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최근 노인들이 과거보다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고 장애도 적기 때문입니다.

다만 건강 나이가 늘었다고 해도 제도적인 정비가 선행돼야 노인 연령 기준을 다시 조정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노인 기준이 정년 연장, 연금과도 밀접한 만큼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환경 등이 조성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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