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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일 푸틴과 통화"…"4월 2일 상호·부문별 관세"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현지 시간 내일 화요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계획을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주말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푸틴과 영토 문제와 발전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면서 이는 '특정 자산의 분할'과 관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발전소는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내 원자력 발전소를 지칭한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각국에 대한 상호 관세와 부문별 관세를 예고된 대로 4월 2일 부과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예외를 둘 의사가 없다면서, 상호관세 부과에 맞춰 자동차 관련 관세도 함께 발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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