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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탔는데 조종실 구경도…대학생들 뜻밖 횡재

엄청난 재벌이나 유명 인사라도 되는 걸까요?

비싸서 아무나 타지 못하는 전세기를 미국의 평범한 대학생들이 체험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역시 여행은 출발할 때 가장 설레죠. 미국의 대학생들입니다.

값싼 이코노미석으로 항공권을 예매하고 나섰는데, 탑승 수속을 밟던 중 항공사 직원에게 전세기를 타냐는 말을 들었다고 하네요.

무슨 농담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비행기 안 175석 중 딱 두 좌석, 이 학생들이 탈 것만 예약돼 있던 겁니다.

졸지에 단둘이 텅 빈 비행기를 타게 됐는데 심지어 승무원들이 두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며 기내 방송을 하고 조종실을 구경시켜 주는 등 특별 대우까지 해줬다고 하네요.

이게 웬 횡재인가 싶죠? 보통 승객이 적으면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재배치되지만, 이번 경우는 항공사 운영상의 착오로 발생한 이례적인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Natalie Wolf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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