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둥훼리 카페리
인천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정기 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가 2년 10개월 만에 다음 달 운항을 재개합니다.
이 항로에는 선사 단동훼리가 2만 4천748t급 카페리선 '오리엔탈 펄 8호'를 투입해 운항할 계획입니다.
오리엔탈 펄 8호는 승객 1천500명과 화물 21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싣고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인천∼단둥 정기 카페리는 코로나 19 사태 여파와 중국 측 부두 개조 공사 등으로 인해 2022년 6월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 부문 부사장은 "이번 운항 재개로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항로가 7개로 회복된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객터미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단동훼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