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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기운에 서울 낮 최고 18도…큰 일교차 유의

따뜻한 봄기운에 꽃들도 차츰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제 옆으로는 어제(13일) 강릉에 활짝 핀 산수유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낮 기온 크게 오릅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8도로 4월 중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큰 일교차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공기도 쾌청해서 야외 활동 즐기시기 좋겠습니다.

청정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낮 한때 대전과 세종, 충북과 전북 지역에서만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 높아질 뿐 대기 질 무난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시면 대전의 기온 20도, 광주가 21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동안 덥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특히 강원 산지에 많게는 25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로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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