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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데뷔 30년 만에 연출 도전, 힘들었던 건…"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데뷔 30년 만에 연출 도전, 힘들었던 건…"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으로 유명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감독 데뷔작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 작품이 바다를 넘어, 한국에서도 상영할 수 있어 기쁘다. 일본에서 보다 한국의 젊은 분들이 이 작품을 더 좋아하고 기대해 주시는 것 같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마츠시게는 "연기를 한 지 30년 이상 되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작품을 제작할 때는 빠져서 했지만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보러 와 주실 지를 생각하는 게 힘들었다"고 감독으로서의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배우로서 마츠시게 유타카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는 "제가 감독으로서 저를 봤을 때 '그럭저럭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 상상을 넘어서는 연기를 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배우이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무비. 11개의 시즌 동안 이노가시라 고로 역으로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를 이끌어 온 마츠시게 유타카가 영화의 주연은 물론 기획, 각본, 연출까지 맡았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3월 19일 국내 극장에 개봉한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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