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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김민재·'연장 투입' 이강인, 동반 8강행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을 펼친 바이에른 뮌헨이 가볍게 8강에 올랐습니다.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도 극적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발목이 꺾이고도 부상 투혼을 펼친 김민재는,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쉬어간 뒤 한결 가벼운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상대의 패스 길을 완벽하게 차단했고 큰 키를 이용해 공중볼을 따냈습니다.

김민재가 철벽 수비진을 이끈 가운데, 케인이 1골, 도움 1개를 작성한 뮌헨은 레버쿠젠에 2연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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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1대 0으로 진 파리 생제르맹은 리버풀 원정에서 뎀벨레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강인은 연장 전반 11분 투입돼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피 말리는 승부차기 혈투에서 돈나룸마 골키퍼가 두 차례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파리가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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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야말이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자로 잰 듯한 패스로 하피냐의 선제골을 이끕니다.

1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완숙한 개인기를 뽐낸 야말은,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까지 더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야말은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최연소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8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최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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