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에서 불 끄고"…영업 피해 준 '민폐 커플' 논란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카페에서 불을 끄고 몇 시간 동안 노트북으로 영화를 본 민폐 커플이 있다고요?

그제(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케이크 무인 매장에 붙은 공지문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공지문에는 해당 매장이 24시간 무인으로 영업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 공간이 아니라는 주의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함께 첨부된 CCTV 사진에는 연인으로 보이는 두 남녀가 매장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매장 관계자는 두 사람이 5시간 넘게 불을 끄는 바람에 영업피해를 봤고, 불이 꺼져 있는데 케이크를 사도 되냐는 다른 손님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난 뒤에야 이 일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매장 측은 영업 방해 등으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