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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질주' 1안타 2득점…도쿄행 희망 보인다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장점인 빠른 발을 앞세워 시범경기에서 1안타 2득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도쿄 개막전 출전의 꿈도 이어갔습니다.

김혜성은 애리조나와 시범경기 5회에 대주자로 나선 뒤, 곧장 2루를 훔쳐 2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의 평범한 뜬공을 좌익수가 뒷걸음질 치며 잡자 과감하게 3루로 달려 여유 있게 세이프됐고, 투수의 폭투로 홈을 밟아 '발야구'로 한 점을 만들었습니다.

7회에는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받아쳐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또 폭투로 2루에 진출한 김혜성은 후속 2루타에 홈을 밟아 두 번째 득점을 올리며 도쿄 개막전 출전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다저스는 내일(12일)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 뒤 도쿄로 떠납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또 엄청난 장면을 만들었는데요.

1회 우측 2루타를 터뜨렸는데, 타구 시속이 무려 191km로 올해 시범경기 전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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