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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15분' 셀틱, 히버니언 꺾고 스코티시컵 준결승행

'양현준 15분' 셀틱, 히버니언 꺾고 스코티시컵 준결승행
▲ 양현준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이 히버니언을 꺾고 스코티시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셀틱은 오늘(10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히버니언과의 2024-2025 스코티시컵 8강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스코티시컵은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으로, 셀틱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역대 최다 우승(42회)을 자랑합니다.

준결승에 진출한 셀틱은 대회 3연패와 통산 43번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셀틱은 전반 39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 골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니콜라스 게리트 퀸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오자 문전에서 마에다가 세컨드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애덤 아이다의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양현준은 후반 30분 주앙 펠리페 대신 교체로 투입됐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마에다가 넣어준 패스를 골대 정면으로 쇄도한 양현준이 오른발 인사이드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나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히버니언의 권혁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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